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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 새학기 정상 등교수업 가능할까?
제주도교육청,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 2월 중순 발표
오는 3월 정상 등교수업 위해 설 연휴가 고비
도외 출입·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당부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1.26. 10:43:12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오후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본청 상황실에서 '3월 등교수업 사전 점검을 위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오미크론 확산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며 올해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 속 오는 3월 새 학기 정상 등교수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교육당국은 다음달 초 교육부가 발표 예정인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기반으로 개학 2주 전인 2월 중순 쯤 올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본청 상황실에서 '3월 등교수업 사전 점검을 위한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오미크론 확산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며 올해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실·국·과장과 교육장 등을 비롯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자문을 위해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최재홍 교수도 자리 했다.

이날 이 교육감은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학교장과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들을 만나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며 "오미크론 확산세와 정부·방역당국의 대응 방안 등을 충실히 파악하며 3월 새 학년을 안정적으로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3월 모든 학교 정상 등교수업을 위해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교직원들과 학부모, 학생들이 설 연휴 기간에 도외 방문과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을 자제하길 바란다"면서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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