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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꺾이지 않는 확산세… 진단검사 4000건 육박
간밤 사이 13명 추가 27일 총 44명 감염
진담검사 폭주… 27일 하루에만 3957건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2. 01.28. 11:18:52
제주지역에서 간밤 사이 1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진단 검사량도 하루 4000건에 육박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도내에서 4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5203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44명 중 31명은 전날 도 방역당국에 의해 감염 사실이 이미 공개됐으며 나머지 13명은 간밤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를 구분하면 2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입도객이다. 나머지 12명의 감염 경로를 드러나지 않았다.

최근 도내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며 방역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23일 20명에서 24일 32명으로 껑충 뛰더니 25일에는 53명으로 급격히 불어났고, 26일에는 72명으로 역대 최다 1일 확진 기록을 경신했다.

확진자가 폭증하며 진단검사량도 24일 3190건, 25일 3298건, 26일 3236건, 27일 3957건으로 치솟고 있다.

한편 최근 1주일 간 확진자 수는 266명으로 전주보다 193명이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으로 38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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