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9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9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3802건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이중 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348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드어선 687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총 366명이 확진되며 전부 대비 269명이 증가했다. 주 평균 1일 확진자 수는 52.29명을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9명, 타지역 관련 28명, 해외입국객 2명, 코로나19 유증상자 10명 등이다.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9명이 추가되며 도내 누적 오미크론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률은 50%를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인구대비 접종률은 3차 접종 50.2%, 2차 접종 85.3%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번 주 들어 24일 32명, 25일 53명, 26일 72명, 27일 44명, 28일 76명 등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일 단위 확진자 수 76명은 지난 26일의 기록(72명)을 뛰어넘은 역대 최다 수치다. 종전에는 지난해 광복절 연휴기간의 '64명'(8월15일)이 최다 기록이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366명)는 일평균 5.29명에 달하고 있다. 전주 대비 269명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53.0%, 여성 46.7%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28.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29세(22.7%), 40~49세(12.5%), 30~39세(15.1%), 0~9세(11.1%), 50~59세(6.8%), 60~69세(2.8%) 순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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