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등 5개 유관기관은 지난 27일 제주항 방호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방호태세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항 방호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방호태세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주해양경찰서, 제주동부경찰서,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주해안경비단,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등 5개 관계기관이 모여 제주항 방호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상 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테러단체 소속 무장괴한 5명이 제주항 내에 있던 A호에 침입해 폭탄을 설치하고 선원들을 인질로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초기 상황 접수 및 전파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 출동 ▷테러범 도주 대비 관계기관 합동 방호 등 완벽한 방호 태세 구축을 위해 통합작전을 수행하며 항만 방호 능력을 점검했다. 또 제주항 터미널 방호 세력 현행화 및 항만 방호 경계 협정서와 관련한 기관별 의견을 교환하며 제주항의 해상·지상을 통한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완벽한 방호 태세로 대응하기 위한 통합 방호계획 및 실무위원회 회의도 진행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제주항을 통한 불순 세력의 침투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와 합동 훈련으로 항만에 대한 완벽 방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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