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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제주지방 찬 바람 불며 추위 찾아올 듯
산간지역 중심 눈발.. 2일 아침 최저 3~4℃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2. 02.01. 07:20:09

눈 쌓인 한라산. 한라일보DB

설날인 1일 제주지방에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면서 춥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 산지에 눈발이 날리고 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0시부터 4시 현재까지 한라산 삼각봉 0.3㎝, 사제비 0.3㎝, 어리목 0.2㎝의 눈이 내렸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산지에 1㎝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은 8∼10℃로 예상되며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3~4℃, 낮 최고기온 6~9℃에 머물겠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제주 육상에 순간풍속 초속 10~15m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바랐다.

제주기상청은 또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실내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다른 지방의 굳은 날씨로 제주공항 연결편이 지연되거나 결항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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