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구좌읍 양식장서 전기히터 과열 추정 화재… 인명 피해 없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2.01. 13:37:37

지난 31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구좌읍 양식장의 수조의 모습. 사진=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제주시 구좌읍의 한 양식장에서 전기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1일 제주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22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의 한 비닐하우스 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3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양식장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양식장 일부와 수조·설비 등이 화재로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22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전기히터(시즈히터) 주변에서 탄화 흔적이 발견된 점 등으로 보아 전기히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