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500t급 경비함정을 이용해 추자도 응급환자를 제주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추자도 응급환자가 제주해경 경비함정을 통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39분쯤 제주시 추자면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복통을 호소하며 방문한 40대 남성 A씨가 충수돌기염이 의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11시15분쯤 A씨와 보호자를 함정으로 옮겨 태워 제주항으로 이송, 2일 새벽 0시35분쯤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제주 시내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2번째 추자도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2021년도에는 32명, 2020년에는 7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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