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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국입춘굿 초감제
강희만 기자 photo@ihalla.com
입력 : 2022. 02.04. 13:23:59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올해 입춘굿 행사는 '희망의 문 열리는 날'이란 주제로 지난달 20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다.

입춘 당일인 4일엔 제주큰굿보존회가 집전을 맡아 제주 1만8000 신들을 청하여 들이는 제의인 '초감제', 농경의 신 자청비를 청해서 노는 '자청비놀이-꽃탐', 농신에 대한 의례인 세경놀이, 나무소인 '낭쉐'를 몰며 농사를 짓는 과정을 시연하고 입춘덕담을 하는 '낭쉐몰이'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사진은 제주큰굿보존회 관계자들이 1만8천 신들을 굿판에 모시는 초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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