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지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69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3201건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이중 36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6913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만 1405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1491명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도내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1071명이 늘어났다.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231명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73명, 타지역 방문객 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가 79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1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도 1건 발생했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 사례도 이어졌다. '서귀포시 어린이집2'로 분류된 집단감염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또 '제주시 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188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361명으로 늘었다. 현재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1611명이며 이중 1183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환자나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치명률은 전국 0.68%보다 낮은 0.18%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5.5%, 3차 접종률은 52.0%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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