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한 비닐하우스.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새벽시간 제주시 애월읍의 한 육묘용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비닐하우스 한 동이 전소됐다. 8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7분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한 육묘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4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비닐하우스 주변을 지나던 운전자가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35㎡와 집기류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5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별다른 발화 요인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비닐하우스 소유주를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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