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목e뉴스
제주 10일 476명 신규 확진.. 또 최다 발생 기록
2월에만 3123명 양성 판정.. 3일째 400명대 폭증세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2.11. 10:18:13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최다 발생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76명이 증가했다. 10일 오후 5시 기준 433명에서 밤 사이 4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해 2월 이후 누적 확진자는 8630명으로 늘었고 2월에만 312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설 연휴 이후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212명, 4일 251명, 5일 282명 등 200명대로 올라선 후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369, 7일 382명으로 급증하더니 8일 412명, 9일 448명, 10일 476명 등으로 사흘 연속 400명 대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으로 이달 들어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을 넘어 이미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앞으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1일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3926명 늘어 누적 123만9287명으로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4122명)보다는 196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5만명 선을 훌쩍 넘겼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