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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일 476명 확진.. 일일 확진자 수 역대 최다
최근 1주일 사이 2620명 확진.. 가족간 전파로 영유아-청소년 확산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2.11. 11:09:44
제주지역에서 지난 10일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76명이 발생하며 일일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2659건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476건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8631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선 3123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2620명이 확진됐다.

또 최근 일주일 새 하루 평균 374.29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2.4%로 가장 많은 가운데 0~9세(12.3%)와 10~19세(17.3%)의 비율이 30%에 육박했다. 가족간 전파가 확산되면서 영유아 및 청소년층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20대 미만 연령층이 절반을 넘는다. 다음으로 40~49세(15.4%), 30~39세(14.7%), 50~59세(8.8%), 60~69세(5.5%), 70~79세(2.0%) 순이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2661명으로 늘었다. 이중 2337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476명 중 452명이 도민 확진자이며 타지역 관련 확진자는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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