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목e뉴스
코로나19가 제주 면세점 인기품목까지 바꿨다
화장품 선글라스 줄고 주류 향수 판매량은 증가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2.11. 14:37:33

JDC 제주공항 지정면세점.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늘어나면서 면세점 인기매출 품목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지정면세점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면세점 인기품목인 화장품과 선글라스 등의 판매량이 줄었다.

지난 2019년 3066억원에 이르던 화장품과 선글라스 등 12개품목의 매출은 2020년 2396억원, 2021년 2849억원으로 여전히 인가가 높지만 2년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혼술'경향이 많아지면서 주류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94억원애서 2020년 736억원, 2021년 1375억원으로 2년간 178.31%나 크게 늘었다.

이와함께 개성표현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프리미엄 향수 판매량도 늘었다. 2019년 389억원, 2020년 442억원, 2021년 750억원으로 2년간 92.73% 늘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