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날씨 속 활짝 핀 수선화. 2월 두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 휴일에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2일 흐린 날씨를 보이다 13일 오후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같은 날씨는 14일에도 이어져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낮 동안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13일 오후부터 14일 오후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며 산지에는 1∼3㎝가량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지만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기온은 12일 최고기온이 12∼13℃로 평년보다 높겠고 13일 아침 최저기온 8~9℃, 낮 최고기온도 12~13℃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13일부터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등산객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비가 그친 다음 주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 속에 17일 성산포 지역의 아침기온은 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도 5~11℃에 머물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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