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이 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제주시 도련1동의 한 창고 건물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의 한 창고 건물에서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3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15분쯤 제주시 도련1동의 한 창고 건물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7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창고 천장에서 불꽃을 목격한 신고자가 화목보일러 연통 부근에서 화재가 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 확인 결과 연통과 접하는 샌드위치 패널을 중심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보아 연통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건물 일부가 화재로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85만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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