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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폭증세' 12일 554명 양성판정
이틀 연속 500명 대 발생.. 재택치료 확진자 2733명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2. 02.13. 11:22:51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치우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보였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54명이 늘었다. 전날 503명에 이어 2일 연속 500명 대 확진자가 나왔다. 12일 오후 5시 기준 504명에서 밤 사이 50명이 증가했다.

이틀 연속 500명 대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2월 이후 누적 확진자는 9687명으로 늘었고 2월에만 417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 확진자중 격리중인 확진자는 3042명, 이중 재택치료중인 확진자는 2733명이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지난 3일 212명, 4일 251명, 5일 282명 등 200명대로 올라선 후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 369명, 7일 382명으로 급증했다. 이어 8일 412명, 9일 448명, 10일 476명 등으로 사흘 연속 400명 대를 보이다 11일에는 결국 500명대를 넘어섰다. 지난 8일부터 5일째 최다 발생 기록이 바뀌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20세 미만 194명, 20세~59세 309명, 60세 이상 51명이다. 거주지별로는 제주도민 364명, 도외 188명, 해외 2명이다.

최근 1주일간 1일 평균 4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3143명으로 전주 대비 1947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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