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연두 방문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주시는 지난 11일 추자면을 제외한 25개 읍·면·동 연두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두 방문은 안동우 시장이 각 읍·면·동을 방문, 민생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연두 방문에서는 총 209건의 시민 건의 사항이 나왔다. 분야별로 보면 도시건설이 57건(27%)로 가장 많았고, 안전교통 40건(19%), 일반행정 31건(15%)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읍·면지역은 도로 기반 시설 확충 등 도시건설 분야 26건(32%), 동지역은 주차 시설 조성 등 안전교통 분야에 34건(27%)가 가장 많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도로 확·포장 및 인도 개설 ▷오수관로·하수처리 ▷주차장 조성 및 복층화 요청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에 따른 건의 ▷노후 읍면동 청사 신축 ▷재활용 도움센터 조성 ▷경로당 운영 애로사항 ▷체육시설 건립 등이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건의된 사항은 관련 부서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하게 검토, 결과 등 추진상황을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라며 "만약 해결이 어려운 사항이 있다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그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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