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학생 맞춤 진로교육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진로체험·교육을 전담하는 '진로교육센터' 설립 운영을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학생 맞춤 진로교육이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으로 ▷단위학교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제고 ▷진로체험과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진로교육센터' 설립·운영 ▷사회적 자원과 연계한 진로체험 활성화 ▷진로교육의 의제화를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진로전담교사는 학교 전체 진로교육을 책임지는 교사이니만큼 각별한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관련 예산 증액은 물론 진로 연수, 진로 자료 개발, 진로심리검사 안내 등 교육청 차원의 진로전담교사 지원 강화를 통한 역량 제고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진로진학센터의 진로 부분과 취업지원센터를 통합, 진로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전담기구인 진로교육센터를 설립·운영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진로체험 활성화는 IT·BT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지역 기업, 제주 연고기업(타시도 출향인사), 제주 이전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사회적 자원을 활용하고, 진로교육을 교육정책의 주요 의제에 포함시켜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학생 맞춤 진로교육이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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