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제주지역 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14명이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없이 전원 국내 발생 확진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도 1만3665명으로 늘었다. 제주지역 확진자는 지난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14일 551명으로 500명대로 올라선 후 15일 924명으로 폭증했고 16일 882명에 이어 17일에는 우려하던 1000명대를 넘어섰다. 2월 들어서만 8150명이 확진되면서 지난 2년여간 누적 확진자 1만3665명의 59.6%가 이달에 발생하는 등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 방역당국은 무증상으로 인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간 감염 등으로 인한 10대 이하 확진자도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0만9831명이 발생, 전날보다 1만6000여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경기 3만6511명-서울 2만5651명 등 수도권만 6만9506명이나 발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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