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밤 화재로 소실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어업용 컨테이너 야적장의 모습. 사진=서부소방서 제공 서귀포시 모슬포항에 야적된 어업용 플라스틱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44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어업용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은 모슬포항 인근 주차장에 있던 신고자가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어업용 컨테이너 200여개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48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어업용 컨테이너의 소유주를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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