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귀포시 화순항 테트라포트에서 추락한 낚시객을 해경과 소방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시 화순항 동방파제 테트라포트 4~5m 아래로 추락한 40대 낚시객이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9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동방파제에서 테트라포트 아래로 사람이 떨어졌다는 인근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서귀포해경은 화순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추락자의 상태를 확인했으며, 소방과 함께 구조작업을 실시해 오후 4시42분쯤 부상을 당한 낚시객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두부 출혈과 골반 통증 등을 호소해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트 위를 이동하던 중 미끄러지며 추락했으며, 추락 지점이 해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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