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81명이 추가됐다. 전원 국내 발생자로 누적 확진자는 1만7182명으로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 4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10일 476명,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14일 551명, 15일에는 900명대를 넘어서 924명, 16일 8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7일부터는 1000명를 기록하며 1114명, 18일 1205명, 19일 1231명에 이어 나흘째 1000명을 넘고 있다. 이달에는 1만1675명이 확진되면서 지난 2년간 총누적 확진자의 67.9%가 2월에 발생했고 지난해 12월(930명)과 올해 1월(847명), 지난해 8월(860명)과 비교해 10배 가량 급증한 수치다. 이로인해 20일 0시 기준 재택 치료환자도 5608명으로 급증했고 이중 집중관리군 확진자도 533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9만5362명 늘어 누적 205만8184명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4일(5만4615명)과 비교하면 1.7배가 됐고, 2주 전인 7일(3만5281명)의 2.7배에 달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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