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 확산함에 따라 제주지역 새 학기도 전면 원격수업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육부는 새 학기 개학후 2주간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될 경우 학교가 단축수업이나 원격수업을 탄력적으로 하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급식도 배식이나 식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간편식 등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7일 지역이나 학교가 통째로 원격수업에 들어가는 것은 지양하도록 하고 등교 유형을 정하는 기준으로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확진·격리에 따른 등교중지 비율 15%'라는 지표를 제시했다. 이 지표를 이를 지역·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가감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22일 교육부의 이같은 지침을 바탕으로 오미크론에 대응한 '제주형 방역·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0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치료중인 학생은 492명, 교직원 106명으로 등 총 598명으로, 전일과 비교하면 각각 19명과 22명 늘었다. 이에따른 누적 확진자는 학생 1827명, 교직원 268명에 이르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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