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실 '겨울날의 고요'. 제주여중·고등학교 총동문 미술인들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결성한 '동백미술인회(회장 김연실)'의 창립전이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동문 미술인들의 저변 확대와 발전, 예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총동문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5기부터 62기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선후배 동문들이 참여하고 있다. '동백이여 피어라!'를 주제로 지난 19일 문을 연 전시회장에는 서양화, 문인화, 서예사진, 공예 조각 등 장르를 망라한 작품 40여점이 전시돼있다. 김연실 회장은 "'동백미술인회'가 앞으로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펜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희망적인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동백미술인회는 창립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동문 미술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교류하며 격년제로 전시를 해나갈 예정이다. 오은지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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