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교육의원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17대 제주도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교육 백년대계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연합뉴스 김창식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교육의원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17대 제주도교육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교육 백년대계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교육의원은 "코로나19를 통해 급격하게 다가온 미래에 대해 과감한 준비를 하지 않고서는 제주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 "그만큼 현재의 제주교육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것인지, 아니면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의 변곡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래서 도민 사회는 제주교육 백 년의 비전을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리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제주교육의 새로운 리더로서 제주학생이 미래를 살아가는 핵심역량을 키워나가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육의원은 '교육가족이 행복한 교육, 학생이 즐거운 학교'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개별 맞춤 학습 지원을 통한 기초학력 지원체제 구축 ▷메타버스 교육 생태계 구축을 통한 미래교육 강화 ▷창의인성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 ▷학교 문화예술체육교육 강화 ▷제주교육가족의 교육복지 향상 지원 ▷제주형 자율학교 혁신을 지원하는 교육자치 구축 등을 통해 제주교육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김 교육의원은 "제17대 교육감에 도전하는 교육 리더로서 더 이상 좌고우면 하지 않고 제주교육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고자 한다. 제주교육의 혁신만이 살 길"이라면서 "과감한 혁신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교육의원은 21일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현직 이석문 교육감에 맞설 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교육감 선거 단일화 후보는 ARS 방법으로 1차 여론조사로 결정된다. 여론조사 대상은 도민 50%와 선거인단 50%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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