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에서의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기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는 지금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시대에 살고 있고, 지구촌 곳곳에서 온난화로 인한 환경 재난 뉴스가 끊임없이 전달되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한 시스템 교육이 절실한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의 경우 곶자왈과 오름, 한라산, 바닷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기에 더욱 더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면서 "하지만 전국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환경 교사의 신규 임용은 중단된 상황이며, 10% 미만의 학교에서만 환경 교과를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며, 제주도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환경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삶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어려서부터 꾸준히 진행되는 학교 환경교육을 통해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질 때, 우리 사회의 당면한 여러 문제과 인류의 재앙인 기후변화 등 환경 위기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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