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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다음달 3일부터 소주 출고가 8~8.3% 인상
"2019년 이후 3년만에 주정 가격 등 올라 불가피"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2.24. 10:17:11
하이트진로 이어 제주지역 '한라산소주'도 출고가를 인상, 소주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한라산소주는 다음 날 3일부터 '한라산21'과 '한라산순한17' 등 주요 소주제품의 출고가를 8~8.3%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라산순한17은 기존 360㎖ 1병에 1081원에서 1168원으로 오르고 한라산21은 1186원에서 1285원으로 인상된다.

한라산소주는 2019년 5월 가격 인상 이후 주정 가격 등 원자재 가격이 올라 불가피하게 출고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도 지난 23일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7.9% 인상했다.

이로인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와 편의점도 줄줄이 가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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