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가 육상부 시범운영 4년 만에 공식적인 육상부를 창단해 본격적인 선수 육성에 나섰다. 제주관광대학교는 24일 학교 초운관 2층 회의실에서 육상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제주관광대학교는 2018년 2명의 신입생을 시작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 2021청두하계유니버시아드 선발전 5000m 1위, 제50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5000m 3위, 제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 등 도내 대학육상의 면모를 이어오다 올해 신입생 3명의 입학을 계기로 창단식을 갖게 됐다. 이날 김성규 총장은 인사말에서 "제주관광대학교는 초·중·고등학교와 실업팀으로의 연계 교육 강화 및 대학교육을 통해 지·덕·체를 고루 갖춘 전인적 스포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육상부 창단했다"며 "오늘 첫발을 내딛는 제주관광대학교 육상부 팀이 앞으로 우리 지역의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학교의 명예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이는 디딤돌 역할과 함께 대외 이미지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부평국 제주도 체육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 육상부를 창단하신 김성규 총장께 감사드린다. 도체육회는 제주관광대학교 육상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의논을 통해 지도자 등을 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육상부 창단을 축하하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400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100만원의 창단격려금을 전달했다. 다음은 육상부 명단(주 종목) ▷체육부장 겸 지도교수=김세민 관광레저스포츠계열 교수 ▷코치=서행준 제주도육상연맹 전임지도자 ▷선수=김명일(2년, 100m), 정혜원(2년, 5000m), 강기훈(1년, 100m), 배문철(1년, 800m), 최민준(1년, 400m).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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