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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단숨에 2000명 대 진입.. 역대 최다
지난 24일 하루 동안 2062명 확진·사망자 2명 추가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2.25. 11:17:17
[종합]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도내 코로나19 사태를 통틀어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도내에서 206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2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1만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일 평균 1449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만830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810명으로 집계됐다.

PCR검사 건수도 주 평균 4000건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0일 4186건으로 시작해 21일 4076건, 22일 4861건, 23일 4700건에 이어 24일에는 5095건으로 5000건을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0~59세가 1220명으로 59%를 차지하며 20세 미만이 647명(31%), 60세 이상이 195명(10%) 등이다.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4일 고령 사망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중 1명은 이날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또다른 사망자는 병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 환자 수는 9099명이며, 8751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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