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제주지역에서 10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26일 17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2명이 추가됐다. 전원 국내 발생자로 누적 확진자는 2만6999명으로 늘었다. 지난 17일부터 10일 연속으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1만1339명이며 신규 확진자의 연령분포는 20세 미만 333명, 20~59세 850명, 60세 이상 89명 등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 4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10일 476명,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14일 551명이 확진됐다. 이어 15일에는 900명대를 넘어서 924명, 16일 8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7일부터는 1000명대를 넘어서며 1114명, 18일 1205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 21일 1301명, 22일 1761명, 23일 1505명이 확진됐고 24일 2062명, 25일 1917명이 발생했다. 이달에만 2만1491명이 확진되면서 지난 2년간 총누적 확진자의 79.5%가 2월에 발생했고 가장 확진자가 많았던 지난해 12월 930명보다는 23배가 많는 수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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