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남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선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부 교육의원은 앞서 지난 2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부 교육의원은 25일 '3선 도전 출마의 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의원제도와 교육위원회제도를 개선해 제주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모든 걸 바치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부 교육의원은 "전국 유일의 교육의원제도는 우리 제주사회에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지만 제주 교육의원제도는 제주교육자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면서 "제주의 교육의원제도는 폐지가 아니라 개선되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2018년 이전부터 교육의원제도의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해왔고, 그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고군분투해 왔다"면서 "교육의원 3선을 통해, 교육의원제도와 교육위원회제도를 개선해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이면서 진정한 제주교육자치를 완성하는 것이 저의 굳건한 의지이며 사명이라 다짐해 왔고, 일몰제로 없어진 전국의 교육원제도를 일출시키는 것이 저의 소망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부 교육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향후 학생 수 급감에 따른 읍·면지역 작은학교 존폐 위기 문제 해결 및 도·농간 학력격차 해소 ▷아라동지역의 과대·과밀학급으로 인한 '교육의 질'저하 문제 해결을 위한 초등학교 신설 ▷동인초 부지 활용 교육기관(미래직업·진로 체험관 또는 인문계고등학교) 설립 및 학교교육시설 활용 일도지역 원도심 발전 방안 모색 ▷삼화·봉개지역 미래교육 지구 구축 통한 교육만족도 제고 등을 내놓았다. 한편 제주시 동부 선거구는 앞서 강동우 전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예비후보 등록 및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에따라 해당 선거구는 현재 강 전 교육장과 재선의 부 교육의원과의 맞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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