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폐자재 야적장의 모습.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제주시 애월읍의 폐자재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시간 2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27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22분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폐자재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같은 날 오후 6시45분쯤 완전히 꺼졌다. 불은 야적장 인근 밭에서 작업을 하던 주민이 화염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다량의 폐목재로 인해 진화에 애를 먹었으며 총 35t 가량의 폐목재가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야적장이 주택가에서 벗어난 지역에 위치해 있고 화재 발생 전 소각행위 등은 없었던 점 등으로 보아 뚜렷한 화재 발생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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