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제주지역에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에 육박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06명이 추가됐다. 전원 국내 발생자로 누적 확진자는 2만9700명으로 늘었다. 지난 17일부터 11일 연속으로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28일 중으로 누적 확진자가 3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 4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10일 476명,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14일 551명이 확진됐다. 이어 15일에는 900명대를 넘어서 924명, 16일 8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7일부터는 1000명대를 넘어서며 1114명, 18일 1205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 21일 1301명, 22일 1761명, 23일 1505명이 확진됐다. 24일에는 처음으로 2000명대를 넘어서며 2062명, 25일 1917명 26일에는 2167명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27일 1806명이 발생했다. 이달에만 2만4192명이 확진되면서 지난 2년간 총누적 확진자의 81.4%가 2월에 발생했고 가장 확진자가 많았던 지난해 12월 930명보다는 26배가 많는 수치다. 최근 1주일간 1만2517명이 확진되면서 1일 평균 확진자는 1788명명, 지난 주 대비 5529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확진자도 급증하면서 1만명을 넘었다. 28일 0시 기준 격리중인 확진자는 1만2092명이며 이중 재택치료 확진자는 1만1717명, 집중관리군 확진자는 1441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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