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비 날씨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주지역에서 일일 2000명 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명을 넘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8일 하루 동안 22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973명을 기록했으며, 2월 한 달 동안에만 2만6465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확진자 수도 1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일주일 사이 총 1만34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주 대비 5755명이 증가한 수치다. 일일 평균 1927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PCR 검사 수치도 지난달 24일부터 매일 평균 5000건을 웃돌고 있다. 28일에는 5417건의 PCR검사가 이뤄졌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1만2329명이며 이 중 1만1985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430명, 나머지 1만555명은 일반관리군이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위중증 환자는 5명으로, 치명률은 0.08%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병상 가동률은 36.75%다. 신규 확진자들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59세가 1305명(57.4%)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20세 미만이 760명(33.4%), 60세 이상이 208명(9.2%) 등이다. 1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비 날씨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다. 강희만기자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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