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학기 특별 공연으로 전 연령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앤(ANNE) 기획공연이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과 19일 오후 2시·6시 총 3회 개최된다. 뮤지컬 '앤ANNE'은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 머리 앤'을 원작으로 한 극단 걸판의 창작 뮤지컬이다. 극 중 걸판여고 연극반이 결성되면서 공연할 작품으로 '빨강 머리 앤'을 선택하는데 선생님은 왜 앤을 선택했는지, 누가 앤 역할을 맡게 될지, 어떻게 앤은 100년이 넘도록 사랑받을 수 있었는지 고민하면서 만들어지는 감동과 사랑의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 소녀 앤이 멋지게 성장해 가는 과정을 시기별로 3명의 배우가 보여주는 것이 뮤지컬의 포인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적용해 제한적으로 개방하며, 문화소외계층 10% 범위 내에서 우선 초청한다. 문화소외계층 무료관람 신청은 3일 오전 10시~4일 오후 5시까지 전화(760-3368)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일반관람권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1인 4매, 1층 1만5000원·2층 1만원) 예매 가능하다. 문의 760-3365.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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