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각종 공연이 취소되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예술가들의 활동 기회가 또다시 사라지고 있다. 제주도에선 올해도 코로나19 방역조치 연장에 따른 1단계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금 및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에 이어 2단계 피해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해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에 예술인도 포함됐다. 예술업무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참으로 다행이다. 지원 조건은 도내 거주하고 한국복지예술재단에서 발급된 예술활동증명서를 소지한 사람으로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4일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문화정책과(710-3417)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지역 예술활동증명서 소지자는 2020년 11월 15일 기준 887명에서 2022년 1월 2일 기준 1863명으로 1000여 명이 늘어났다. 아직도 예술인활동증명을 신청하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신청하시길 권유 드린다. 예술활동증명서는 한국복지예술재단 및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추진하는 창작준비금 등 각종 사업에서 필수서류로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예술활동증명서 신청 대행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 지원한 예술인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총 4회에 예술인 2246명(누계 인원)과 266개 단체에 19억5100만원이다. "이 글을 보시는 예술인 여러분, 힘들고 어렵지만 힘내시고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도 잊지 마세요." <고은숙 제주도 문화정책과>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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