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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일교차 큰 날씨..다음주까지 낮엔 포근
낮 최고기온 16℃까지 오를 듯.. 이번 주말도 완연한 봄날씨 예상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03.02. 09:45:52

활짝 핀 개나리. 한라일보DB

삼일절 비 날씨로 제주지방은 당분간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포근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주 초까지 제주지방은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일 낮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1일 비가 내린 후 찬 공기 영향으로 아 아침 최저기온은 3일 2~6℃, 4일 5~8℃에 머물겠다. 하지만 낮 기온은 봄 햇볕으로 기온이 올라 2일 8~11℃, 3일 14~15℃, 4일 14~16℃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이며 완연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서귀포의 아침 기온은 8℃까지 오르겠다. 다음주 초까지도 맑은 날이 이어져 낮 기온은 15℃ 안팎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선 2일 오전까지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2.5m까지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4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인 만큼 해안가와 갯바위 낚시객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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