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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제주 2000명 대 확진.. 사망자 추가 발생
지난 1일 하루 동안 2207명 확진.. 1주일 1일평균 1991명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3.02. 11:10:00
제주지역에서 일일 2000명 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22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180명으로 늘었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1만3936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5360명이 늘어난 수치다.

최근 일주일 사이 일 평균 199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유전자 증폭검사(PCR) 건수도 폭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주 평균 5454건의 PCR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하루 동안에는 6968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 수는 1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현재 1만2325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1만1994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최근 들어 신규 사망자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80대 환자가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앞서 지난 24일과 25일에도 각각 2명, 3명의 고령층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도내 위중증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확진환자는 5명이며 치명률은 0.07%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신규 확진자들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59세가 1298명으로 58.8%를 차지한다. 20세 미만이 675명(30.6%), 60세 이상이 234명(10.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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