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스페이스 빈공간' 내부 모습. 사진='아트 스페이스 빈공간' 제공 제주시 원도심에 현대 미술 전시공간이 새로 문을 연다. 이상홍 시각예술가가 제주의 많고 젊은 작가들이 새롭고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전시하고 소통하길 바라며 만든 갤러리 '아트 스페이스 빈공간'이다. 관덕정과 목관아 옆에 위치한 '빈공간(제주시 관덕로 3길 15)' 갤러리는 이 작가가 무근성의 오래된 주택과 마당의 옛 모습을 간직하며 개조해 만들었다. 이 작가는 "'빈공간'은 다양한 예술가와 예술이 일반인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다가가 나눠지고 소통되어지기를 희망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제주와 육지를 이어주는 빈공간 자체 기획전을 비롯해 제주시내에서 전시를 열고 싶은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줌으로써 다양한 현대 미술을 선보이고 활발한 담론과 소통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평면, 입체, 영상, 퍼포먼스 등 모든 장르의 시각·공연예술이 '빈공간'에 채워지기를 바란다. 최근 4년간 원도심에 머물며 원도심을 관찰하고 드로잉 작업을 해온 이 작가는 그동안 작업 한 드로잉 작품을 '빈공간'에 채워 개관 기념 전시 'open studio 빈공간'을 연다. 전시는 오는 5일부터 여름 전까지 진행된다. '아트 스페이스 빈공간' 외부 모습. 사진='아트 스페이스 빈공간' 제공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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