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7일 제주를 찾아 막바지 표심 공략에 나선다. 6일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이 후보의 제주 방문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직전인 지난달 13일 이후 매주 타는 민생버스(매타버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를 찾은 지 20여일 만이다. 당시 이 후보는 폐기물 제로의 순환자원 혁신도시 육성, 제주형 기본 소득 시범 도입 등 제주 9대 공약을 발표했다. 또 제주4·3평화공원과 강태선애국지사 방문,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을 방문해 거리 연설을 펼쳤다.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무능·무지·무책임의 초보운전자가 아니라 능력이 검증된 자신을 선택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 대전환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을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역시 오는 7일 유세가 예정돼 있었지만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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