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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월 들어 3000명 대 확산세.. 2월 전체 확진자 수 육박
8일 오후 5시까지 제주도 잠정 집계 결과 2763명 확진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3.08. 17:19:59
[종합] 제주에서 연일 3000명 이상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달 들어 8일 만에 2월 한 달 전체 확진자 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3054명이 코로나19 확진되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5만413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 들어 8일 만에 2만21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난 2월 총 확진자 수인 2만6465명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평균 3166명이 확진되고 있으며, PCR 검사 평균 건수도 6029건으로 6000건을 넘어섰다.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2만762명이며 이중 2만451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7일 하루 동안 8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 별로는 20~59세 1572명(51.4%)으로 가장 많았으며, 20세 미만이 1117명(36.6%)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60세 이상은 365명(12%)이다.

최근 일주일간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40~49세가 1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19세(16.4%), 0~9세(15.0%), 30~39세(14.3%), 20~29세(14.8%), 50~59세(10.4%), 60~69세(7.8%), 70~79세(3.3%), 80세 이상(1.9%) 등이다.

한편 제주도 잠정 집계 결과 8일 오후 5시까지 27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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