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제주지역 전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가운데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에서 바라본 시가지가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특히 낮 기온은 따뜻한 남풍 계열 바람과 강한 햇빛으로 평년보다 3~5℃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4~15℃(평년 11~14℃)로 예상된다. 단,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 이상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제주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바람도 다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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