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도내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날 낮 12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21.1%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56만4354명으로 이 중 19만626명이 사전 투표를 했으며 본 투표일인 9일 낮 12시 기준으로 11만8924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 투표율은 제주시 21.3%, 서귀포시 20.5%다.

같은 시간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20.3%이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3.5%를 기록 중인 대구다. 전남은 16.4%의 투표율로 가장 낮다.

제주가 현재 기록 중인 투표율은 대구, 울산(21.4%), 경기(21.3%), 충남(21.2%)이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것이다.

한편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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