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가 오늘(9일) 제주지역 2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오후 1시 기준 도내 투표율은 58.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유권자는 56만4354명(제주시 40만8552명·서귀포시 15만5802명)으로 이 중 33만2049명이 투표를 마쳐 58.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편투표와 지난 4~5일 사전투표 집계를 반영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에선 23만8750명, 서귀포시에선 9만329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제주시 58.4%, 서귀포시 59.9%다. 같은 시간 전국 평균 투표율은 61.2%를 기록 중이다. 전남이 70.7%로 가장 높고 이어 전북(69.0%), 광주(68.2%) 등의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제주는 부산(58.2%), 인천(58.4%), 대전(58.7%)에 이어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전 19대 대선 당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5.5%, 제주 투표율은 52.7%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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