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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오후 6시 투표율] 제주 70.4%… 전국 75.7%
일반 유권자 투표 마무리…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투표 시작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19대 대선(77.2%)보다 약간 높을 듯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2. 03.09. 18:20:52
제20대 대통령선거 일반 유권자 투표가 마무리된 오늘(9일) 오후 6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은 70.4%로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은 그보다 5%p 이상 높은 75.7%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가 진행되면서 투표율이 얼마나 더 오를지 관심이 모인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지역 유권자는 56만4354명(제주시 40만8552명·서귀포시 15만5802명)으로 이 중 39만7097명이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쳐 70.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4~5일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를 모두 반영한 결과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에선 28만5632명, 서귀포시에선 11만146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제주시 69.9%, 서귀포시 71.5%다.

같은 시간 전국 평균 투표율은 73.6%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80.4%)으로 두번째 투표율이 높은 광주(80.1%)와 함께 80%대를 넘어섰다. 이어 전북(79.7%), 세종(79.3%) 등의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제주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전 19대 대선 당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2.7%, 제주 투표율은 68.1%였다. 당시 최종 투표율은 77.2%로, 현재 추이를 봤을 때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이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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