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제주 U-18 유소년팀 유망주 김대환(17)과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김대환과 준프로계약 제도가 도입된 2018년 4월 이후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172㎝, 67㎏의 날렵한 체격을 보유한 측면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와 좋은 운동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공격 가담 시 득점력도 좋아 현재 제주의 3-4-3 포메이션의 측면 날개로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환은 "제주 유스 출신 선배들이 K리그 무대에 많이 뛰고 있다. 구단 최초의 준프로 계약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성장하고 싶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제주에 좋은 선배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 배우도록 하겠다.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팀을 위해 더욱 보탬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