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주시 화북2동의 창고시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연북로를 뒤덮고 있다. 독자 제공 제주시 화북2동의 타이어 창고시설에서 불이 나 4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40분쯤 제주시 화북2동의 한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검은 연기가 인근 연북로를 뒤덮으며 차량 운전자와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화재로 인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자동차 오일 등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방제 작업이 실시됐다. 이 불로 창고 건물과 컨테이너, 지게차, 굴삭기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42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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