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제주시의 한 주유소 입구에 휘발유 ℓ당 2천120원, 경유 ℓ당 2천30원을 알리는 가격안내판이 서 있다. 제주지역 휘발윳값은 지난 13일 ℓ당 2천87.30원으로 2012년 4월 15일 이후 약 9년 11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고 이날 ℓ당 2천90.37원으로 하루 만에 또다시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역대 처음으로 2천100원을 넘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보통) 평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보다 ℓ당 108.22원 비싼 2천104.64원이다. 한국석유공사가 2008년 4월 15일 전국 유가 전수조사를 시작한 이래 제주지역 휘발윳값이 2천100원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지역 휘발유 ℓ당 평균 가격은 지난 13일 2천87.30원으로, 2012년 4월 15일ℓ당 2080.54원 이후 약 9년 11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하루 만인 전날 ℓ당 2천91.49원으로 또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며, 이틀만에 2천100원 선도 돌파했다. 도내 경유 ℓ당 평균 가격도 2천22.4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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