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제주도문예회관과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참여하는 창작 뮤지컬 '고향역'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문예회관 최소 3개 기관 이상이 참여해 협업을 통해 공연화 되지 않은 신규 공연콘텐츠를 공동제작·배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제주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함안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4개의 공공 공연장은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아 민간예술단체 뉴스테이지와 협력해 창작 뮤지컬 '고향역'을 공동 제작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4억2000만원이다. 창작 뮤지컬 '고향역'은 고령화, 노인복지 등의 문제가 대두되는 요즘 사회에 일깨움을 주는 가족 공연이다. '고향역', '옥경이'로 유명한 임종수 작곡가의 곡들을 중심으로 뮤지컬 구성에 맞춰 편곡하고 부모님, 고향, 사랑이라는 한국의 감성으로 MZ세대부터 실버세대까지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해 감동과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공연은 8월 13일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8월 20일 제주문예회관, 8월 27일 서귀포 예술의전당, 9월 3일 익산 예술의전당에서 순차적으로 각각 1일 2회씩 이뤄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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