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제주시 건입동 음식점의 모습. 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 건입동의 한 음식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6분 만에 꺼졌다. 18일 제주소방서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8분쯤 제주시 건입동 서부두 횟집거리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제주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불은 주변 식당 관계자가 연기를 목격하고 119와 해경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초기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제주해경은 제주파출소에 비치된 소화기 14개를 동원해 신속히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이 남은 화재를 모두 진화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 불로 건물 1층 음식점 10㎡가 소실되고 2·3층은 그을음 피해를 입었으며,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22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확인 결과 배전반 주변으로 연소경로가 확인되는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광역화재조사단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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